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위메프 본사를 방문해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일반 정기 세무조사와 달리 예고 없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재택근무를 하던 재무·회계 담당자들이 급하게 회사에 나와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프의 모회사인 원더홀딩스 역시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메프 측은 이에 대해 "자료 요청은 있었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설명은 함구했다.
업계에서는 세무 당국이 사주와 관련된 탈세 혐의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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