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울원전은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의 지난해 조사 결과 환경방사능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770개 육·해상 시료를 분석한 결과 인공 방사성 핵종인 세슘(137Cs), 스트론튬(90Sr), 방사성은(110mAg), 삼중수소(3H)가 미량 검출됐다.
세슘, 스트론튬은 원전 가동과는 무관하게 우리나라 일반 환경에 나타나는 수준이다.
삼중수소, 방사성은에 의한 연간선량은 일반인 연간선량한도 권고치인 1밀리시버트(mSv)의 0.0279%, 0.0002% 정도로 매우 낮았다.
한울원전과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환경방사능 조사를 통해 원전 운영이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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