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부여경찰서(총경 최복락)는 27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경찰관 제305기 전입 환영식을 가졌다.
환영식 후 신임경찰관 이정명 등 7명은 부여군 석성면에 위치한 경찰충혼탑을 방문 참배하였다.
선배 경찰관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갖고 국립부여박물관을 방문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신임 경찰관 7명은 “선배 경찰들의 훌륭한 가르침을 받아 안전한 부여를 만드는 데 이바지 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최복락 서장은 “경찰관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축하하며,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고 끊임없이 공부하여 주도적으로 업무를 해나가는 경찰관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경찰관 이정명 등 7명은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받은 기초 지식과 이론을 바탕으로, 치안현장과 연계시켜 현장에 강한 최정예 경찰관을 양성하고자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16주 동안 실습 후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또한, 부여경찰서는 이날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부여경찰서-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의에는 2층 소담마루에서 부여경찰서, 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 업무 담당자 11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토대로 ▵경찰·노보전의 정보공유 강화 ▵공동 피해회복 지원 ▵노인 학대 예방·홍보 활동 ▵협업 개선·필요사항 등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협업 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최복락 서장은 “노인학대 가해자 대다수는 함께 거주하는 가족으로 피해 신고가 지연·은폐되는 특성이 있는 만큼, 노인학대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범죄임을 알려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유도하고 사각지대에 방치된 학대피해 노인 보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노인학대 신고 접수시 엄정수사 및 유관기관 협업 피해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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