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정선5일장 상설공연 개최
강원 정선군 대표 공연인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11월27일까지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정선5일장 상설공연으로 펼쳐진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조선시대 아우라지를 사이에 둔 처녀 총각의 사랑이야기와 경복궁 중수를 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정선 떼꾼 이야기를 통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고향의 소중함을 담아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 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하고 뮤지컬과 퍼포먼스의 장점을 혼합해 해학과 역동성, 흥겨움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제작한 아리 아라리는 2018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전통대표 공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으로 관람객 9200여명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도 했다.
올해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으로 관객의 안전을 위해 좌석 띄어 앉기로 1회 관람객을 230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공연 관람 후 지역 화폐인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75세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6월초 마무리 예정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30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2차 백신 접종을 시작해 6월 초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4일간 83세 이상 어르신 1083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시행했다.
이번 접종은 1차 접종에서 제외된 83세 이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4개읍 1438명을 접종할 계획이다. 나머지 5개면 1145명은 백신이 배부되는 즉시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읍을 포함한 4개 읍에 대해서는 접종대상자에게 일자별, 시간대별로 개별 연락이 진행되며, 이동 수단이 어려운 분들은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역별로 전세버스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정선읍 시내 권역은 정선군 공영버스와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차량을 이용해 접종센터 순환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자 2명씩 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사회취약 돌봄종사자 등 600여 명도 5월 초까지는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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