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농촌마을 활성화 챌린지 프로젝트'를 추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2005년부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토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권역센터 준공지구 9곳을 운영중이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운영 실적이 저조했다.
이에 따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소액 공모사업을 추진, 권역센터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군은 영덕스농코협의회·정보화영덕대게마을·룰루랄라체험학교 등 3개 단체를 선정, 각종 포럼·컨설팅을 통해 침체된 권역센터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어 농촌마을을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지역 예술동호회 '지원'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예술동호회 지원에 나섰다.
군민들의 예술적 역량을 강화, 예술공동체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재단은 지역 5개 아마추어 예술동호회를 선정, 활동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상분야 창작수업을 개설, 사진·영상 촬영 기법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영수 상임이사는 "군민들이 예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지마을 찾아가는 '한방 진료'
영덕군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교통편이 불편한 5개 마을 노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협의체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매주 수요일 보건소 한의사와 함께 마을회관을 찾아 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지만수 민간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명중 영해면장은 "민·관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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