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 대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이 어려운 자녀 등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자녀들이 부모님 인적사항을 포함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이메일(gjnow06@korea.kr)로 보내면 시가 카네이션 꽃다발과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 받는다.
시는 추첨을 통해 부모님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 게시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는 SNS를 통해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버이날을 챙기는 것 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모두가 따뜻해지는 어버이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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