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전주와 익산, 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1921명으로 늘었다.
완주의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6명이 확진,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정밀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2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1911번(익산 375번)은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군인으로 성남의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돼 검체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고 있지만 진단검사 소재지 기준 확진자 분류에 따라 익산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북 1912번(전주 630번)은 27일 확진된 가족인 전북 1896번(전주 628번)과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1913번(완주 96번)과 1914번(완주 97번)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완주의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전북 1915번(익산 376번)은 전북 1814번(익산 33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1일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29일 확진된 전북 1916번(전주 631번)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 1917번(전주 632번)은 가족인 전북 1551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 통보를 받았다.
전북 1918번(완주 98번)~전북 1921번(완주 101번)은 이집트 국적의 완주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전북에서는 전날(28일) 하루 1만 5463명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 누적 접종자는 15만 155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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