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최대 2500만원 한도 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민 안전보험'에 가입했다.
군에 따르면 울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면 별도의 절차, 조건 없이 자동으로 보험 수익자가 된다.
군은 지난해 14개 보장 항목을 올해 17개로, 보장금액을 최대 15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각각 늘렸다.
이에 따라 ▲폭발·화재·붕괴사고 ▲농기계 사고 ▲가스 사고 등에 따른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2500만원 한도 내에서 보험금이 지급된다.
또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뺑소니 무보험차 사고 등에 따른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타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고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험 계약 기간에 전입하는 군민도 혜택을 받는다.
단 타 지자체 전출, 만 15세 미만 사망 사고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후포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주민공청회 열려
울진군은 지난 27일 후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후포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 구상, 비전·목표 ▲사업 제안, 설명 후 관계 전문가들의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공청회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시재생뉴딜 사업에 선정되면 후포지역 상권 활성화와 마을 환경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비대면 출산 준비교실 '운영'
울진군이 4월 한 달간 임산부를 대상으로 비대면 출산 준비교실을 운영, 눈길을 끌었다.
임산부들은 보건소가 각 가정으로 보낸 태교 재료를 받아 매주 2회씩 비대면 수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보건소가 개설한 '태교 In the Box' 밴드에 인증사진과 후기를 남기며 정보를 공유했다.
조수현 보건소장은 "임산부들이 안전하게 출산 교육을 받고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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