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이하 전공노 포항시지부)가 전국 노조 최초로 선택형 출산용품 지원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공노 포항시지부는 지난 26일 육아신문 베이비뉴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출산용품 지원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임산부가 통합쇼핑몰에 접속해 받은 포인트로 5000여 가지의 출산용품을 고를 수 있다.
이에 앞서 전공노 포항시지부는 임산부 알림 명패 등을 통해 민원인들에게 담당 직원이 임산부라는 사실을 알려 폭언 등을 자제토록 유도, 호응을 얻고 있다.
임상현 전공노 포항시지부장은 "임산부 조합원들을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