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전주와 완주, 익산, 군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1937명으로 늘었다.
완주의 한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번지면서 해당 사업장 관련 확진자만 19명으로 집계됐다.
3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추가로 확진된 1922번(전주 633번)은 요양병원 대상 선제적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1923번(익산 377번)과 1924번(익산 378번)은 부부가 함께 검체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1925번(군산 251번)은 가족인 전북 1836번(군산 243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전북 1926번(전주 634번)은 직장동료인 전북 1835번(전주 615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1927번(완주 102번)~1936번(완주 111번)은 모두 집단감염이 번진 완주의 한 사업장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전북 1937번 확진자는 폴란드에서 입국한 해외입국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전북에서는 전날(29일) 하루 1만 3518명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 누적 접종자는 16만 506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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