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 농업인 민간자율기구인 '농업회의소'가 다음달 4일 공식 출범한다.
2017년 시범 사업에 선정된 후 3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출범하는 농업회의소는 경북 도내에서 봉화군, 경주시에 이어 세 번째다.
농업회의소는 농업인 의견을 조율해 군 농업정책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최영식 농업회의소 회장은 "한정된 농업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회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회의소는 시·군 단위의 기초농업회의소, 시·도 단위의 광역농업회의소, 중앙 단위의 전국농업회의소 체계를 갖추게 된다.
현재 광역농업회의소 2곳, 기초농업회의소 39곳의 운영·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강구정보고, 문화 플랫폼 구축 '맞손'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9일 강구정보고등학교와 '문화 플랫폼'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양한 문화공간을 활용, 주민들의 자발적 모임과 자율적 운영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강구정보고는 최신 영상 장비를 갖춘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카페 실습 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문화 플랫폼 확대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