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제23회 원주한지문화제가 5월1~30일 강원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한지 판타지아’를 주제로 열리는 하이브리드 축제로 마련됐다.
오프라인 플렛폼은 원주한지테마파크 8000평의 정원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디지털 라이팅 아트, 설치미술, 빛의 터널, 상상의 바다를 통해 전문예술가, 아동, 청소년들이 제작한 한지등으로 펼쳐지며, 500평 규모의 2층에는 3000명이 참여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한지는 내친구’, ‘대한민국한지대전’이 전시된다. 온라인에서도 동시 중계된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되는 그림토리 연출의 디지털 라이팅 아트 ‘상상의 바다’,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하는 원주출신 정지연 작가가 소개하는 설치미술 ‘2021 종이의 숲’은 한지 판타지아의 세계로 관람객의 커다란 갈채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대박 신드룸을 일으킨 ‘방구석 온라인 체험(키트)’, 대한민국 한지신예작가를 길러내는 ‘대한민국한지대전’등은 한지와 종이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펜데믹에 면역력을 올려 주고, 림프절 활성화 운동으로 제격인 ‘한지제기차기’는 동의보감에도 소개된 운동이다. 조상들은 허리, 관절 치료를 위해 한지로 제기를 만들어 사용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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