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식] 경주시·중국 양저우시 '온라인 회의'…협력 방안 '논의' 외

[경주소식] 경주시·중국 양저우시 '온라인 회의'…협력 방안 '논의' 외

기사승인 2021-05-02 11:35:59
온라인 회의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중국 양저우시와 온라인 회의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달 29일 장바오쥐안 양저우시장과 온라인 회의를 갖고 코로나19 관련 현황을 설명하고 중점 추진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에 양저우시 대표단을 초청, 자매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장바오쥐안 시장은 "내년은 '한·중 수교 30주년'이자 '한·중 문화교류의 해'"라며 "양 도시가 최치원 선생을 주제로 서화 교류전, 청소년 교류 등의 행사를 진행하자"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양 도시는 2008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연대를 강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개국, 18개 도시와 온라인 회의를 이어오고 있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대상 '선정'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의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대상이 선정됐다.

시는 조기폐차 지원 대상으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노후 건설기계 등 3146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폐차장 8곳에서 성능 검사를 통해 확인서를 발급받고 폐차를 진행해야 한다.

지원금 청구 기한은 6월 30일, 신차 구매 추가 보조금 청구 기한은 8월 3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경주에는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 1만6000여대가 등록돼 있다.


외동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첫발'

외동하수처리장 증설 부지.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외동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외동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일일 하수처리 용량이 8000㎥에서 1만2000㎥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2024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아직 공공하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농어촌지역에도 기반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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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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