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음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 동참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한 평창군 기관⋅사회단체장들이 3일 강원 평창군 평창읍 신호등 사거리 앞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음’ 연합활동인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은 평창군자원봉사센터가 평창군실버봉사단과 함께 운영하는 사업이다.

평창군 기관⋅사회단체장 10여명은 평창읍에서 개최되는 행사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으로 지역문화 쇄신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사회분위기 전환에 앞장 서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평창군 기관⋅사회단체는 평창군청을 비롯해 평창군의회(전수일 의장), 평창읍사무소(이용배 읍장), 평창경찰서(김희종 서장), 평창소방서(남종훈 서장), 한국전력공사 평창지사(신장진 지사장), 강원도평창교육지원청(김종준 교육장), 평창군시설관리공단(박현창 이사장), 농협중앙회 평창군지부(최두헌 지부장), 평창군자원봉사센터(김성태 운영위원장) 등 총 10곳이다.

◆'걸음아 날 살려라' 워크온 인기 

평창군 보건의료원은 걷기프로젝트 '걸음아 날 살려라(워크온사업)'가 추진 3개월 만에 걷기 실천율이 54%까지 증가하고 1700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평창군민의 일상생활 속 걷기를 유도해 지역사회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평창군 공식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월 1회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휴대폰 어플과 연계한 것이 워크온사업이다.

워크온사업은 걷기앱(워크온 어플)에서 일정 기간 동안 목표걸음 수를 제시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혜택을 주는 건강프로젝트로, 지난 4월 챌린지에는 4월 말이 되기도 전에 준비된 300개의 선물이 모두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전통 온돌문화를 배우다“

평창군은 한국문화재재단의 ‘2021무형문화재 어울아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온돌 문화를 주제로 지역민에게 알리고 인문학적 소양과 기본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교육강좌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전통구들문화보전연구회(임정훈원장)가 8일까지 일주일간 봉평면 달빛생활문화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돌은 청동기시대부터 원삼국시대까지 부뚜막식 화덕과 연도(烟道, 연기가 빠져나가는 통로)가 설치된 원시적 형태의 난방방식에서 기원한 것으로, 한반도에서 약 2천년 이상 전승됐다고 추정되는 우리나라의 고유의 난방문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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