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에프씨아이, 에쓰오일㈜, 포항테크노파크와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연료전지 생산공장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제품 생산공장 건립, 대량 생산 기술 개발 등이 추진된다.
연료전지는 연료를 태워 발전기를 돌리는 기존 발전시설고 달리 연료의 화학반응에서 직접 전기를 얻는 일종의 발전기로 수소경제의 핵심이다.
특히 SOFC는 가장 높은 온도에서 작동, 기존 연료전지보다 발전 효율이 높고 크기가 작아 주택용, 건물용, 발전사업용으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강덕 시장은 "차세대 연료전지 제품 생산공장이 건립되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수소경제로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의회, 6일 제283회 임시회 '개회'
포항시의회는 6일 제283회 임시회를 열고 1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주요 일정은 6일 제1차 본회의, 7~10일 상임위원회별 추경 예산안 예비심사, 11~13일 예결특위 활동, 14일 조례안 심사, 17일 안건 의견 등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추경 예산안, 포항시 체육진흥협의회 조직·운영 조례안 등 28개 안건이 다뤄진다.
또 백신 접종 추진 현황,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계획 등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논의가 진행된다.
포항대, 전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포항대학교 작업치료과 재학생들이 '제40회 회장배 전국 학교·실업팀 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학 측에 따르면 김성창씨가 D+500m, DT200m 부문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염기성·백하늘씨는 D+500m 부문 2·3위에 올랐다.
이들은 대학부 3000m 계주에서도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김성창씨는 "대회 신기록을 세워 기쁘다"면서 "학업과 운동 모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롤러스포츠는 올림픽 종목인 스케이트보드, 아시안게임종목인 스피드 포함 인라인하키, 인라인 프리스타일, 롤러 프리스타일 등 11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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