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처음 만난 조선, 다시 만난 아리랑' 특별전
외국인이 기록하고 노래한 아리랑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강원 정선 아리랑박물관(관장 전종남)은 10월24일까지 아리랑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처음 만난 조선, 다시 만난 아리랑’ 기획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특별전은 △처음 만난 조선의 노래 아리랑 △전쟁의 포연 속에 만난 아리랑 △다시 만난 사랑의 노래 아리랑 △오늘날 다시 만난 아리랑 등 모두 4부로 구성됐다. 아울러 아리랑 관련 유물, 영상, 음원 등 90여 점을 선보인다.
19세기 말~20세기 초 여행, 선교, 취재, 민속조사 등의 이유로 한국(조선)을 방문했던 외국인들이 기록한 아리랑과 6·25전쟁으로 아리랑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 외국인이 다양한 형태로 변주해 발매한 아리랑 음반 등의 유물과 음원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정선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아리랑에 대한 생각을 담은 인터뷰 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재)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최승준)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 상권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이 줄어들어 소득이 급감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늘어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지역 소상공인 30개 업체를 선정했다.
스마트 스토어(온라인 쇼핑몰) 개설 지원을 통해 우수 상품을 널리 알리고 온라인을 통한 판로 개척과 함께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홍보 및 마케팅 부족으로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던 지역 소상공인들은 6월15일까지 재단홈페이지 또는 정선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내용은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제작, 제품 홍보영상 제작, 키워드검색‧쇼핑검색‧SNS광고 등의 지원과 맞춤 교육을 실시하며, 매출 증대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스마트스토어 개설 입점을 위하여 각종 절차 및 서류 지원, 쇼핑몰 창업을 위한 실무교육을 먼저 실시하고 판매상품 선정, 사진 촬영, 컨텐츠 및 상세페이지 컨텐츠 제작 교육, 홍보마케팅 상위 노출 최적화 교육, 판매기법 전수 및 쇼핑몰 유지보수 관리 등의 교육과 주문, 배송, 고객 관리, 포장, 세무 교육 등 실무중심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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