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 시가지 일원 버스 정류장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시와 그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 것.
경주시에 따르면 버스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가지 일원 정류장 40곳에 시화 작품을 제작·설치했다.
경주문인협회 회원들이 자신의 작품 사용을 허락,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시는 보문단지, 불국사, 대릉원 등 주요 관광지 정류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작품을 감상하며 소소한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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