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도로교통공단,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사업 참여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와 경찰청(청장 김창룡)이 추진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사업은 정부가 2020년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온·오프라인 영역에서 다양하게 신원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이번 사업에서 운전면허증을 안전하게 스마트폰에서 발급·관리하는 역할을 중추적으로 담당한다. 향후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관공서 등에서 신원확인 용도로 사용 가능하게 되며, 은행 등의 민간영역으로도 확장 구현할 예정이다. 온라인 영역에서는 각종 사이트 이용 시 빈번하게 사용하는 로그인·신원정보 입력 시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신청자에 한해 IC카드가 삽입된 플라스틱 운전면허증도 발급할 계획이다. IC카드 포함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APP)’에서 IC카드를 인식하는 기능을 사용하면 발급장소에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 ESG 경영 성과 인정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2020 환경부 산하기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구현과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ESG는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공단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그동안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적 경제조직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 추진했다. 그중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 17개소와 연계를 통해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친환경 도시락을 탐방객에게 제공하는 ‘친환경 도시락’ 사업을 추진, 지역사회 소득을 창출하고 GS리테일과 협업해 GS편의점에 3종 도시락을 출시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주민, 산악전문가를 가이드로 양성해 일반 탐방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산행을 돕는 ‘안전산행가이드’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립공원 최초로 ‘한국산악안전가이드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해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관광공사, 전라남도 안심여행 50선 발간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광주전남지사는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함께 코로나 시대의 안전한 전남지역 여행을 위한 홍보책자 ‘너의 쉼표가 되고싶어 : 전라남도 안심여행 50선’를 발간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월 코로나로 침체된 국내관광 및 안전여행 활성화를 위해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안전하고 소소한 매력을 갖춘 관광지를 선정, ‘전라남도 안심여행 50선’을 발표한 바 있다. 책자엔 목포 고하도 산책로, 해남 4est 수목원, 여수 백리섬섬길 등 다도해의 풍광과 때 묻지 않은 숲, 트레킹코스 등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책자 내 이미지들은 전문작가의 일러스트를 섞어 전남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림책처럼 담아냈다.
5월 초부터 서울 내 주요 관광안내소(동대문·이태원·잠실·홍대입구 등), 용산역 여행센터, 부산역 관광안내소 등에서 배포된다. 남도여행길잡이 누리집에 접속해 커뮤니티-관광웹진 보기에서 PDF파일을 내려 받을 수도 있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