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가 6일 제28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가 구성됐다.
11명으로 구성된 예결특위 위원장은 강필순 의원이, 부위원장은 정종식 의원이 각각 맡았다.
포항시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당초예산 2조4358억원 보다 2879억원 증액된 2조7237억원 규모다.
이에 앞서 김성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구역 조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희정 의원은 '용한 서퍼비치 조성공사'와 관련, 공정성과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조례 근거 없는 위탁 추진 등을 지적했다.
정해종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는 기간"이라며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시급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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