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꽃 피는 카라반을 전시공간으로 빌려드립니다“
강원 영월군은 문화적 재생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전시공간을 무상 대여하고 전시 운영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도시 추진사업의 일환인 ‘꽃 피는 카라반–전시공간을 빌려드립니다’는 지역 주민의 문화활동 기회 확산과 문화적 재생 공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주민과 지역문화예술인, 사회적기업 ㈜한국자재산업이 함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버려졌던 카라반이 문화적 재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 블로그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는 지원금을 지급받고 2주간 꽃 피는 카라반에서 전시를 기획 및 운영하게 된다.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 ‘체크인 영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영월군이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인 영월에서 일주일 살기 ‘Check-in 영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16일까지 모집한다.
Check-in 영월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지역 내 장기체류 여행을 유도해 군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참가자 SNS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Check-in 영월은 1∼4명으로 구성된 약 10개 팀을 모집하며, 신청서 등을 작성해 영월군청 문화관광체육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참가자에게 일주일 체류 기간 숙박비(1인당 하루 최대 5만원)와 체험비 및 입장료(1인당 하루 최대 2만원)를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영월 체류 기간과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영월 외 거주자 중 여행작가나 파워블로거, 개인SNS 운영을 활발히 하는 인플루언서를 우대 선정하고 참가자들에게 홍보 과제를 부여하며 결과보고서 및 설문조사를 통해 관광지 불편·개선사항 등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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