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제273회 정선군의회 임시회 7일 개회
강원 정선군의회(의장 전흥표)는 7일 제273회 정선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제273회 정선군의회 임시회는 1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현장확인 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정선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을 비롯한 정선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정선군 아리랑의 날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과 2021년도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시행중 또는 최근 완공되고 지역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내 17개소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12~17일 현장확인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10~11일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올림픽 문화유산 명소화 사업을 비롯해 소상공인 시설개선지원,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 코로나 예방접종센터 운영 등 주요현안을 내용으로 하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본격 심의할 예정이다.
◆제1회 추경 391억원 증액편성
정선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지역경기 침체에 대응하고자 2021년 본예산 4781억원 대비 391억원이 증가한 517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정선군 제1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가 381억원이 증액된 4648억 원, 특별회계는 10억원이 증액된 524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올림픽 문화유산 명소화사업 10억원, 지역아동센터 차량 구입 3억원, 소상공인 시설개선지원 3억원, 강원도형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 18억원, 군립공원 기반시설 개보수비 3억원,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 10억원, 코로나 예방접종센터운영 2억원 등을 우선 편성했다.
또한 공영버스 차고지 조성 및 전기버스 충전소 건립사업 10억원, 남면 지하보도 설치사업 8억원, 군립병원 인공신장실 사업 3억원, 신동읍 방제리 급수시설 정비 3억원, 가뭄(한파)대비 급수운반 4억원 등 긴급한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반영하여 민선7기 성과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자 했다.
특히 부족한 재원마련을 위해 지방의회 의원 및 공무원 국외여비 전액 삭감과 부서별 국내여비 30% 삭감 등을 통한 강도 높은 경상경비 절감 및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대형 건축물 및 공공시설물 일제 안전점검 실시
정선군은 대형 건축물 및 공공시설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특법)이 지난 4월 2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시특법 1·2·3종에 해당하는 188개의 시설물에 대해 안전관리 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위험요인 발견시 신속한 조치와 함께 시설물 안전등급을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안전점검의 객관성 및 실효성 확보와 효율적인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하여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안전점검대상 건설공사는 연장 100m 이상의 교량공사, 10층이상의 건축공사, 지하 10미터 이상을 굴착하는 건설공사 등 안전관리계획 수립 건설공사로서 24일까지 공고 후 접수를 받아 6월7일 수행기관을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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