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세계적인 뉴스전문채널 CNN 인도네시아 지사가 전북 전주한옥마을 1박1일 여행을 추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CNN 인도네시아는 최근 ‘윤스테이로 알려진 한국 한옥숙소 7선’이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한옥숙소 중 하나로 전주한옥마을 ‘삼락헌’을 추천했다.
윤스테이는 한옥체험을 통해 한국의 정취를 즐기는 tvN의 TV프로그램으로, 올해 1월 8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방영됐다.
CNN 인도네시아의 카마스 기자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약 600m떨어져 있는 삼락헌 게스트하우스는 한옥 공간도 넓고, 숙소 내부에서 한복으로 사진 촬영 체험도 할 수 있어 한국의 전통을 즐기기 위해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카마스 기자는 전주한옥마을과 안동 하회마을, 북촌 한옥마을, 낙안읍성 성곽마을 등을 대표적인 한옥체험지로 추천하면서, ‘삼락헌’을 비롯해 ‘윤스테이’ 실제 촬영장소인 전남 구례의 ‘쌍산제’와 완주의 ‘아원고택’ 등을 강력 추천했다.
CNN 인도네시아는 CNN 브랜드로 영어 이외 외국어로 방송되는 대표적인 채널 중 하나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전주한옥마을이 CNN 인도네시아에 소개되면서 코로나19 이후 동남아시아에서 전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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