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청년 취업 지원에 나섰다.
시는 청년센터 '청년고도'가 이달 말부터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다.
청년들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1인당 인센티브 20만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연말까지 250명의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고도(054-742-1539) 또는 시청 일자리창출과(054-760-7968)로 문의하면 된다.
코로나19 '한시 생계비' 지원
경주시가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 한시 생계비(1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존 복지 혜택이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5000만원 이하다.
온라인 신청은 10~28일까지 복지로(http://bokjiro.go.kr) 또는 모바일복지로(m.bokjiro.go.kr)를 통해 하면 된다.
현장 신청은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한시 생계비는 가구원 수와 상관없이 가구당 50만원이 지급된다.
농어임업인 바우처(30만원) 지급 대상은 차액(20만원)만 지원받을 수 있다.
'생명사랑 마을 조성사업' 시행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한 '생명사랑 마을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경상북도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9.4명, 경주는 27.9명이다.
이는 OECD 회원국 평균 11.3명과 비교하면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 대상인 안강읍 옥산4리 마을회관에 농약 안전보관함이 설치됐다.
또 생명지킴이 위촉, 주민 대상 정신건강 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www.gjmind.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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