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도내 최초로 추진한 민·관 협력형 공공배달앱 '달달'이 10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기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배달앱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달달소프트와 손잡고 개발한 '달달'이 세상에 나오게 됐다.
달달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달달' 또는 '달리는 달팽이'를 검색한 후 내려 받을 수 있다.
달달은 혜택도 풍성하다.
가맹점주들은 기존 민간 배달앱에 비해 획기적으로 낮은 1.8%의 중개수수료를 내면 된다.
이용자들은 경주페이 온라인 간편 결제시스템과 연계돼 캐시백 10% 혜택을 받는다.
가맹점의 5~10% 자율할인까지 더해지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착한 배달앱'이 가맹점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달달 서비스 개시를 기념,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30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달달(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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