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시적 지원에 나섰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가구당 50만원의 '한시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19~2020년 보다 소득이 감소한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5000만원 이하다.
농어임업인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대상자의 경우 요건 충족 시 차액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단 기초수급(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등의 혜택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은 28일까지 온라인(복지로 홈페이지)을 통해 홀짝제로 세대주만 가능하다.
현장 접수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지원금은 조사를 거쳐 다음달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포스텍 재학생 주소 전입 지원금 '지급'
포항시가 주소 전입을 마친 포스텍 재학생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다.
시는 10일 포스텍 학생회관에서 재학생 96명에게 주소 전입 지원금 30만원이 충전된 포항사랑카드를 전달했다.
현재 주소 전입을 마친 포스텍 재학생이 100여명을 넘어서며 대학 측에도 실적 지원금 500만원이 적립됐다.
손종완 자치행정과장은 "비대면 수업이 진행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소 전입이 많이 이뤄졌다"며 "대면 수업으로 전환될 경우 더 많은 전입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포항대 재난지원센터, 재난구호 역량강화 연수 가져
포항대학교 재난지원센터는 최근 교직원 대상 재해구호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박주호 경북소방학교 교수는 특강을 통해 재해구호시스템 역할 등을 설명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대학 측은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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