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석회광산 등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특별 점검 실시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석회석 광산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과 생활주면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하여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아 선제적 배출원 점검 및 관리는 물론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환경개선 의식을 고취시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개조 4명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11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하며, 점검 대상은 석회 광산 및 석회제품 생산 업체 등 18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사항 이행 여부를 비롯해 대기·폐수 배출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환경오염 대책 등 환경법령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군에서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점검대상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세부사항 작성 및 기록 유지는 물론 위반 사업장에 대해 증빙자료 확보 후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건강한 먹거리 봄철 임산물 팔아주기 특판행사 마련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건강한 먹거리 임산물 팔아주기 특판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봄 향기 가득한 맛과 영양이 뛰어난 곤드레 및 취나물, 곰취, 산마늘, 더덕 등 건강한 먹거리인 다양한 임산물을 구입하고자 해마다 정선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한 대신, 관내 임산물 재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보전 등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이번 특판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특판 행사는 17일부터 6월2일까지 우체국쇼핑몰을 통한 온라인판매로 이뤄진다.
22, 23, 27, 29, 30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선 곤드레, 곰취, 산마늘 등 5종의 산나물을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진행한다.
정선군산림조합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물 재배 농가에게 판매 부스 및 포장재 등을 지원해 산나물을 비롯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실질적 소득증대와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정선에서 생산된 곤드레 등 정선 임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청 산림과 산림휴양팀 및 정선군산림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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