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지진 피해가 큰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11일 공동주택 지원금 지급 검토를 위한 2차 심층조사가 진행중인 현장을 찾아 피해주민 입장에서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 소속 쟁점특별위원장 일행은 1차 조사(4월 26~27일)에 이어 2차 조사(10~11일)를 실시했다.
이강덕 시장은 "촉발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구제하기 위한 특별법의 취지를 살려 실질적이고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상공인 '특별 경영안정자금' 80억원 지원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12일부터 특별 경영안정자금 80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신용평점 879점 이하 지역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이자는 시가 2년간 3% 내에서 부담한다.
융자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만기 일시상환이다.
신청은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에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암컷 대게 불법 포획 선장 '검거'
포항시가 암컷 대게를 불법 포획한 선장을 붙잡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9시께 남구 동해면 흥환리에서 암컷 대게 720마리, 어린 대게 324마리를 유통하려던 A호 선장 L씨를 검거했다.
현장에서 압수한 대게는 인근 해상에 모두 방류됐다.
시는 대게 자원 보호를 위해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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