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민생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13일 구룡포읍을 찾아 수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선 침몰사고 수색·구조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그는 이날 구룡포읍 최초로 여성 어촌계장이 선출된 구룡포리 어촌계를 찾아 축하 인사와 함께 꽃다발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나온 안전 장비 지원, 다양한 수산 종묘 방류 등의 해결책을 마련키로 약속했다.
이어 포항해양경찰서 구룡포파출소를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4월 24일 발생한 민경호 침몰 사고 승선원 구조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또 지난 2월 19일 침몰한 거룡호 실종자 수색 지원 등에 힘을 보탠 연안홍게선장협회, 연안홍게선주협회, 109행복호 선장, 구룡포수협 직원 2명도 표창패를 받았다.
이강덕 시장은 "인명 구조와 수색 작업에 앞장서는 어업인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어업인들의 소득이 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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