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이 전주시와 장수군,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 함께 후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한 학술도서 ‘후백제와 견훤’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후백제와 견훤은 지난해 국립전주박물관이 개최한 특별전 ‘견훤, 새로운 시대를 열다’와 연계해 학술대회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장기화로 취소된 학술대회 자료를 다듬어 묶었다. 

후백제와 견훤왕의 역사는 한국사에서 고대에서 중세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관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이번 학술도서는 대표적인 후백제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집필, 후삼국시대의 태동과정과 배경부터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후백제 문화권 설립의 당위성까지 후백제 역사 연구의 총람으로 평가된다. 

홍진근 국립전주박물관장은 “이번 학술도서가 후백제와 견훤왕에 대한 역사 안내서로, 연구자들에게는 새로운 연구로 확장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간한 학술도서 후백제와 견훤은 비매품으로 국공립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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