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정항‧연동항 어촌뉴딜 300사업 실시설계 수립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사업 진행 상황, 주민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였다.

나정항‧연동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나정항 73억원, 연동항 75억원 등 총사업비 148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얻으면서 실시설계가 진행중이다.

시는 현지 조사, 지역협의체 회의, 해양수산부 중앙자문단 자문 등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시설계 최종(안)이 확정되면 다음달 착공, 내년 연말 준공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어촌뉴딜 300사업은 주민 중심으로 어촌 환경을 개선하고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해 지속 발전이 가능한 어촌마을을 건설하는 것"이라며 "자체 사업비를 추가해 어촌 발전을 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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