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미스춘향 진’ 김민설양 수상 영예

‘제91회 미스춘향 진’ 김민설양 수상 영예

선은 김민지양, 미에 이사라양

기사승인 2021-05-20 09:35:45
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 본선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참가자들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미인을 뽑는 ‘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미스 춘향 진에 서울의 김민설양이 등극했다. 

남원시는 지난 19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멀티프라자광장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치러진 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김민설양(22·서울예술대학교 연기전공 재학)이 춘향 진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춘향 선에는 김민지(22·부산·오클랜드 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재학), 미에 이사라(24·서울·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 영상연기학과 재학), 정에 이한나(24·서울·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영상연기학과 휴학), 숙에 윤진주(24·경기도 화성·수원과학대학교 항공관광학과 졸업), 현에 김은지양(22·경기도 수원·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재학)이 각각 뽑혔다.

또한 24명의 춘향 후보들의 투표로 주어지는 우정상은 오승현양(24·경기도 성남·서울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학과 재학)이 수상했다. 

춘향 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선은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미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정ㆍ숙ㆍ현에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우정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올해 춘향선발대회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24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1‧2차 예선을 진행,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합숙을 통해 남원향교에서 예절교육 등을 진행했다. 

춘향 진에 뽑힌 김민설양은 “24명의 후보자이 인물도 출중하고 뛰어나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진으로 뽑혀 정말 너무 행복하다”며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는데 이번 수상을 기념으로 앞으로 광한루를 배경으로 한 웹드라마를 꼭 제작해보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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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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