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의회는 ‘열공 중’…특강으로 현안 전문성 강화

수성구의회는 ‘열공 중’…특강으로 현안 전문성 강화

기사승인 2021-05-20 10:49:00
지난 18일 자치경찰제도와 관련된 특강 후 단체사진. 왼쪽부터 박정권, 김영애, 김종숙, 김두현, 김태우, 홍경임, 조규화 의원, 박동균 교수, 황혜진, 류지호, 전영태, 김희섭, 백종훈 의원. (수성구의회 제공) 2021.0520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가 외부 전문가 특강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강화하고 있다.

수성구의회는 지난 18일 구의회 제2회의실에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자치경찰 이야기’란 주제로 전문가를 초빙,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서는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가 오는 7월 1일 시행 예정인 자치경찰제도의 개념과 추진 경과, 특징과 장점, 주요 내용, 향후 자치경찰제 발전 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강의했다.

특히, 이날 특강에서는 자치경찰제도의 성공 조건으로 주민참여 활성화와 현장경찰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조성,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치안 시스템 구축 및 지자체와 자치경찰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

조용성 의장은 “본격적인 자치경찰제 시행에 대비해서 실시한 유익한 특강이었다”며 “자치경찰은 치안행정과 주민자치행정을 연계할 수 있는 중요한 장점이 있는 만큼 지자체와 자치경찰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보호 활동과 범죄예방 활동을 위해 자치경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아이들이 행복한 수성구를 위한 연구모임’이 수성구립도서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연구모임 회원 9명은 각 도서관의 현황과 운영 프로그램 및 특화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성구 도서관 운영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달 14일에도 수성구의회 기후위기대응 환경 특별위원회가 ‘기후변화 위기시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같은 달 2일에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이해와 준비’란 주제로 최민수 지방의정연구소장 초빙 특강을 가졌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