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동해시는 24일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2회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7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한 1회차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1·2회차로 나눠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시 내 75세 이상 노인은 총 8201명으로 이 중 82%가량인 6699명이 화이자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5월21일까지 약 4100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상황이다.
이어 24일부터 3주간 매주 1트레이 분량의 백신이 배송됨에 따라 6월2일까지 나머지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
6월 말까지 7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한 접종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접종 일정에 맞춰 대형버스를 투입해 노인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독거노인의 경우 접종 후 3일간 모니터링을 하는 등 사전·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접종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나가겠다”며 “6월3일까지 이뤄지는 60~74세 백신 사전 예약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 60~74세 노인은 총 1만8172명으로 이 중 9802명이 사전 예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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