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75세 이상 대상 1차 화이자 백신 접종을 재개한다.

시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75세 이상 1만3357명의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차 접종은 7월 2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접종 인원을 하루 평균 560명에서 890명으로 늘렸다.

또 접종센터 내 의료진과 행정인력을 추가로 투입한다.

이와 함께 날짜별로 읍·면·동을 배정, 혼동을 줄이고 접종률은 높일 계획이다.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세버스도 운행된다.

시는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 4일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시는 6~22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75세 이상 등 6719명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을 마쳤다.

주낙영 시장은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이자 백신 접종에 동의하지 않은 75세 이상은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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