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유지'

포항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유지'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3주 연장...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집중 점검

기사승인 2021-05-23 15:22:55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 제공) 2021.05.23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한다.

시는 2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3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그대로 유지된다.

요양병원·시설은 다음달 1일부터 입소자, 면회객 중 어느 한 쪽이 2차 백신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뒤 대면 면회를 할 수 있다.

PC방, 노래연습장의 방역관리는 강화된다.

시는 대상 업소를 찾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관련 협회·단체를 통해 자발적 방역을 강화하고 확진자 발생, 위반사항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알릴 계획이다.

전통시장의 경우 생활방역단을 통해 방역상황을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 교습소, 태권도장 등지에는 지도·단속반을 투입해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키로 했다.

특히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오천읍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한다.

정성학 안전총괄과장은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놔서는 안된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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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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