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역을 상징하는 공예품 및 관광 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공예산업의 저변 확장을 도모하고자 논산시공예가협회(회장 박경화)가 주관해 개최하는 ‘2021년 논산시 공예품 경진대회’를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관내 공예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 공예산업의 저변 확대를 통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 2500만 원을 투입해 경진대회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출품대상은 ‘논산’을 주제로 전통적 공예기능에 의해 만들어진 향토성 짙은 개발상품으로 ▲목‧칠공예 ▲섬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종이공예 작품 등이 해당된다.
출품작과 원서는 27일 논산문화원 전시실에서 접수하며, 이후 지역 상징성‧상품성‧품질 수준 등의 항목들을 심사해 6월 중 28인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논산시에 주소를 둔 공예품 제조업체 또는 개인사업자(개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이미 상품화 된 제조품이나 타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작품은 접수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공예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우수한 지역 공예품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공예 활동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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