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입원 필요도가 낮은 의료급여 장기 입원자가 병원에서 퇴원한 후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등의 재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확보, 다음달부터 2년간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앞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 27일부터 '재개'
포항시는 오는 27일부터 65~74세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60~64세는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된다.
현재 60~74세 사전 예약률은 50%.
24일 오후 6시 기준 3만9029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시민은 2만787명으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물량은 사전예약자 기준으로 예방접종기관에 순차적으로 배송되고 있다.
사전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ncvr.kdca.go.kr), 질병관리청(1339)·보건복지부(129) 콜센터, 포항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남구 054-270-4004, 북구 054-270-4114)를 통해 가능하다.
학교 폭력 대책 지역협의회 열려
포항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폭력 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김병삼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협의회에는 경찰, 교육 공무원, 청소년단체 대표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 폭력 예방 릴레이 캠페인, 학교 폭력 안심가게 지정, 멘토·멘티 상담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김병삼 부시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과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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