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 슬로건이 확정됐다.
경북 경주시는 내년에 열리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슬로건을 '문화를 여는 경주, 동아시아를 잇는 평화'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슬로건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경주에서 동아시아를 잇는 평화를 세계로 확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2012년 5월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협의 사항으로 매년 나라별 1개 도시를 선정, 개·폐막식과 연중 문화예술 교류행사를 1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주는 올해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내년 상반기에 행사를 연다.
시는 연말 개최되는 붐 조성 행사에서 슬로건을 선포할 예정이다.
동부사적지 일대 꽃물결 '장관'
경주 동부사적지 일대 꽃단지에 노란 유채꽃과 붉은 양귀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동부사적지 일대 꽃단지는 올 봄 첫선을 보인 튤립에 이어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과 어우러져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문화유적과 함께 봄철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부사적지 일대 꽃단지 16만㎡에 계절별로 꽃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 동궁원, '체리 열매따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주 동궁원이 28일부터 '체리 열매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리 열매따기는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오후 2시~3시 30분 하루 7회(30분 간격)에 걸쳐 진행된다.
체험 신청은 3관(덩굴식물정원&곤충생태전시관)에서 받는다.
비용은 1인당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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