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전미경 경북관광두레협력센터장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간지원 조직의 역할'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지역주민이 숙박, 여행, 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김승희 마음챙김연구소 대표가 '국내·외 대표 웰니스 여행지를 중심으로 살펴본 웰니스 관광' 주제 발표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후 준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영근 한국스마트관광협회장이 '데이터 기반의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울진 관광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전찬걸 군수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주민 주도형 관광사업체 발굴을 통해 자생력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도 11호선 미개통 구간 개설 '탄력'
울진군 평해읍 직산2리~기성명 망양2리를 잇는 군도 11호선 미개통 구간 개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미개통 구간인 기성리~봉산1리를 가로지르는 기성교(145m)가 준공됐다.
기성교가 준공되면서 기성리~봉산1리 도로(총연장 1.2km) 개설 기초가 마련됐다.
군은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표남호 건설과장은 "기성리~봉산1리 도로가 개설되면 단절된 해안도로 전 구간이 연결돼 관광객 유치는 물론 교통 흐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울진군의료원, '스마트 가든' 조성
울진군의료원에 '스마트 가든'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 가든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 새로운 형태의 실내 정원이다.
자동관수시스템, 생장조명 등 스마트시스템을 통해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한 식물을 편리하게 관리하는 장점이 있다.
전찬걸 군수는 "쾌적한 녹색공간에서 조금이나마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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