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 26일 경주 예술의 전당 원화홀에서 불합리한 관행, 세대 차이 등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감안해 공무원, 공무직 근로자 등 160명만 참석했다.
나머지 직원들에게는 녹화 영상물이 제공된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직원들이 직접 만든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조직문화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구를 활용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시는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이란 주제를 토크 형식으로 쉽게 풀어내는 데 무게를 뒀다.
특히 주낙영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직원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며 조직문화 개선 의지를 나타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소통의 자리가 조직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건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본점 임직원들, 농촌 일손돕기 나서
대구은행 본점 임직원들이 경주지역 배 재배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임성훈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은 27일 벼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주낙영 시장은 현장을 찾아 고마움을 표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일손돕기에 앞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1주일 '연장'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30일까지 예정된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를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시작된 이번 축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생태숲~금장대까지 형산강을 밝히는 역대급 연등 숲, 장군교~동대교~금장교 7km 구간의 강변로 거리 연등이 장관을 연출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건학 이념을 구현하고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2018년부터 축제를 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인 www.hsgllf.com 또는 형산강연등.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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