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경원 행정안전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접종 인센티브를 안내하고 아직 예약을 하지 않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화 예약 등을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이·통·반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종교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사전 예약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일부터 만 60~74세 사전 예약률을 높이기 위해 전담 콜센터를 운영중이다.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백신 접종률을 높일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지원 부서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7일부터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동네 병·의원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60~64세 대상자는 다음달 7일부터 백신을 맞는다.

대상자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위탁의료기관을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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