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문화도시 조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활용, 도시 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사회‧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시 정체성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영덕만의 '맑은 문화'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공기와 물, 마음과 정신, 도시 공간, 이웃과의 관계 등 맑은 문화가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군은 지난해 5월부터 11개월간의 지역 문화 현황 분석·진단 결과를 토대로 종합계획을 수립, 다음달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희진 군수는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맑은 문화'를 바탕으로 미래 발전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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