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음악회는 ‘클래식과 발레의 꿈’이란 주제로 성악그룹 ‘프리소울’이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곡을 선보였고, ‘대구시티발레단’은 클래식 발레 ‘빈사의 백조’와 ‘꽃의 왈츠’ 등으로 야외무대를 장식했다.
범어도서관은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도서관 야외정원에서 개최되는 음악회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예술문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원음악회를 관람한 한 주민은 “퇴근 후 가족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클래식음악과 발레를 가까이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어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생활에 활기를 찾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범어도서관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정오 ‘점심식사 후 음악한잔’, ‘느림의 미학, 요가와 명상’ 시간을 마련, 지속적으로 주민들을 위한 힐링의 제공할 계획이다.
박물관 휴르, ‘사막에 핀 꽃_박성규 유리공예 소장품展’ 개최
박물관 휴르는 오는 6월 27일까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사막에 핀 꽃_박성규 유리공예 소장품展’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소장가 박성규는 오랜 시간동안 전 세계를 다니며 유리공예 공예품을 수집해왔다.
유리는 단순한 물질이 아닌 인류문화유산의 귀중한 부분이며 고대인들의 ‘미’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문화 예술적 역사자료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요즘, 이번 전시회로 지친 몸과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에 관한 문의 사항은 박물관 휴르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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