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공공형 산후조리원 5곳 개원

인천시, 전국 최초 공공형 산후조리원 5곳 개원

기사승인 2021-05-31 14:17:48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공공형 산후조리원이 다음 달부터 개원한다.

인천시는 공모를 통해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산후조리원 5곳을 인천형 산후조리원으로 선정하고 6월 1일 동시 개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형 산후조리원의 지정기간은 3년이며, 출산가정 육아지원, 모유수유 등 교육 프로그램, 퇴실산모 산후우울증, 영아 성장발달 간호사 방문 건강관리 등을 위한 기능보강비를 지원받는다.

인천형 산후조리원은 부모애착 관계 형성을 위한 교육 및 활동 상시 운영, 모자동실 신생아 비율 60~80% 유지, 인천시 출산정책 사업 협조 등 공공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내년에 5곳을 추가 선정해 2022년 인천형 산후조리원을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산모에게 이용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법령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형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과 돌봄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 촘촘하고 세심한 출산지원 정책을 마련해 아이 낳기 좋은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