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은 31일 후포항 왕돌초 광장에서 '26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바다의 날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淸海鎭)을 설치한 날(5월 31일)을 기념해 1996년 제정된 후 매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해양환경보전 유공자 시상, 수중·수변 정화활동, 등론 방역 등이 진행됐다.
전찬걸 군수는 "'바다의 날'은 해양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생활권 재해 우려목 '제거'
울진군이 재난·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권 재해 우려목 제거에 나섰다.
군은 개인이 하기 힘든 강풍 등에 의해 주택 쪽으로 쓰러져 인명 피해 등이 우려되는 나무를 제거해준다.
1~5월까지 신청을 받아 제거한 나무는 178그루에 달한다.
신청은 읍·면, 군청 산림힐링과에서 받는다.
박재용 산림힐링과장은 "재해 우려목을 신속히 제거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금연 릴레이 캠페인 '진행'
울진군이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금연 릴레이 캠페인에 들어갔다.
군은 군민 대상 비대면 1인 금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금연학교 19곳도 금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금연학교 등 14곳 330명을 대상으로 '담배연기 없는 공기정화 원예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조수현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들의 건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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