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강원 강릉에서 교도소 출소 후 생활고에 시달려 한 가정집을 침입해 금품을 요구하며 흉기로 복부 등을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20대 A씨가 강도살인미수 등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1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최근 교도소 출소 후 취업이 되지 않자 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문진의 한 가정집을 창문으로 침입했다.
A씨는 혼자 있던 60대 B씨에게 금품을 요구하다 범행 전 다른 집에서 절취한 흉기로 복부 등을 수차례 찌르고 달아났다.
B씨는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해 응급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에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강도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A씨가 출소 후 또 다른 가정집과 차량에서 금품을 절취한 혐의에 대해서도 여죄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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