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 1차 백신 누적 접종률이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 기준 1차 누적 접종자는 3만3706명으로 4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25만2869명의 13.33%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는 시가 4월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백신 접종에 들어간 지 한 달 보름만의 성과다.
시는 이달 말까지 1차 누적 접종 목표인 7만5000여명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7일부터 60~64세,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
경찰·소방·해경 등 2분기 접종 대상자 중 30세 미만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이달 내 실시될 것으로 보여 실제 접종률은 높을 전망이다.
한편 2일 0시 기준 도내 23개 시·군 1차 누적 접종자는 37만1290명으로 14.09%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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