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3기 신도시 등에 대해 7월부터 진행될 올해 사전청약물량 3만호에 대한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반적으로 2·4대책 물량 83만6000호 중 현재까지 22만9000호의 주택 공급 후보지를 발표하고, 주민설명회 등 후속조치를 적극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신규택지 11만9000호를 제외한 도심사업 후보지의 경우 약 11만호를 발표해 올해 목표물량 4만8400호의 약 2배 이상 후보지를 확보했다”며 “6월중 2·4대책 관련입법이 완료되면 예정지구 지정 등 신속하게 추진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2·4 대책 추진과정에서 일반재개발 등 다른 유형의 사업과 비교해 취득세 부담 추가 등 불리한 사례 등을 적극 발굴해 개선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홍 부총리는 “작년 11·19 전세대책과 관련해서도 올해 공급계획물량 7만5000호 중 현재 3만9000호 입주자 선정 완료, 3000호 약정계약 체결 등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