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시장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의 활기와 소비 진작을 위해 ‘고향시장 행복 어울림마당 행사’를 7개 시·군 14개 전통시장에서 오는 6월말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인과 고객이 하나가 되는 이번 행사는 시장별 특성에 맞춰 소규모 야시장, 장터 축제 및 다양한 이벤트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유튜브나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미 선산봉황시장은 라이브커머스 야시장 운영, 시장 상품을 활용한 즉석복권, SNS현장 마케팅 대회 등 ‘봉황시장 별이 빛나는 밤’행사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안동 구시장, 안동 중앙신시장, 포항 영일대 북부시장 등은 시장 명품 상품을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하고 다양한 먹거리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특유의 정을 느낄수 있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알뜰하게 장도 보시고, 정도 덤으로 느껴 보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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