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ITS 기반구축사업에 LG유플러스 컨소시엄 선정

강릉시, ITS 기반구축사업에 LG유플러스 컨소시엄 선정

기사승인 2021-06-10 17:53:52
강릉시청 전경.(사진=강릉시청 제공)

[강릉=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강릉시는 올해 최대 ITS 사업인 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지난 3일 개최한 제안서평가위원회 기술평가와 지난 4일 개찰한 가격평가 합산 결과 최고점수를 받아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시는 10일부터 기술제안서 및 가격에 대한 협상을 개시했다.

시는 11일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가 강릉시청을 방문해 2026년 ITS 세계총회 유치 지원 등 ITS 기반구축사업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시내 전 역에 교통 CCTV와 교차로 감시카메라, VDS(차량검지기), DSRCRSE(노변기지국), AVI(차량번호인식장치), 돌발상황검지기 등을 설치해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주요 도로 정체구간 및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집된 정보는 웹서비스, 모바일,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운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시스템 연계를 통해 통합교통정보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사업을 통해 관광수요가 급증하는 주말 및 하계 시즌 교통정체, 불법주차 등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화재·폭설 등 자연재해 대응체계구축 및 노약자·어린이 등 교통약자 지원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uog@kukinews.com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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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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